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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촬영

CT촬영 (컴퓨터 단층촬영, computed tomography)

X선을 이용하여 인체의 횡단면상의 영상을 획득하여 진단에 이용하는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은 X선 발생장치가 있는 원형의 큰 기계에 들어가서 촬영하며 단순 X선 촬영과 달리 인체를 가로로 자른 횡단면상을 획득한다. CT는 단순 X선 촬영에 비해 구조물이 겹쳐지는 것이 적어 구조물 및 병변을 좀 더 명확히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대부분의 장기 및 질환에서 병변이 의심되고 정밀검사를 시행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기본이 되는 검사법이다. 이전에는 MRI가 횡단면상뿐만 아니라 원하는 단면상의 영상을 자유롭게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 CT에 비하여 장점으로 꼽아졌으나, 최근 들어 다중채널 CT(MDCT, multi-detector CT)가 보급되면서 촬영 후 영상을 재구성하여 MRI처럼 원하는 단면상 및 입체적인 삼차원(3D) 영상도 자유로이 얻을 수 있게 되었다.

PHILIPS Incisive CT 도입

신속한 검사가 가능한 빠른 스캔속도 /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고해상도 영상 /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 하는 저선량 기법

준비사항

검사에 따라 조영제라는 것을 정맥으로 주사 맞으며 검사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가끔 구토증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조영 증강을 하는 검사를 시행할 때에는 혹시 모를 검사 중 흡인(aspiration, 구강이나 위의 내용물이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검사 전 6시간 동안 금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복부 촬영 시에는 경우에 따라 물이나 경구용 조영제를 마신 후 촬영한다.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 전에는 대부분 겉옷을 탈의하고 면섬유로 된 가운으로 갈아 입는데, 이때 금속성 물질이 붙어 있는 속옷도 같이 탈의한다.

주의사항

촬영 시 방사선사가 요구하는 대로의 자세로 움직이지 말며, 약 10~30초간 숨을 참으라고 방사선사가 안내 방송을 하는데 이때 숨을 잘 참아야 선명한 컴퓨터 단층촬영(CT)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결과

CT상 암종 등 종괴를 형성하는 병변의 경우에는 대부분 조영제에 의하여 조영 증강되어 정상 조직에 비하여 밝게(하얗게) 보이며 정상 조직과 구분된다.

부작용

촬영에 따른 부작용의 요인으로는 크게 조영제 주사와 X선 노출에 의한 것이 있다. 주사로 맞는 조영제는 때로 가려움증 또는 두드러기 등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가 발생하면담당 의사나 방사선사에게 이야기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이전 검사 시에 과민 반응이 발생한 적이 있다면 이에 대해서도 검사 전에 담당 의사나 방사선사에게 알려야 한다. 촬영 때 사용되는 정맥 조영제는 요오드(Iodine) 성분이 들어 있는 약제로, 이 조영제는 연조직의 X선 흡수도에 차이를 주어 병변과 정상 조직이 잘 구별되게 한다. 그러나 요오드 성분에 대한 과민 반응에 의해 약 70,000~80,000명 중 1명 정도 사망하기도 하는데, 검사의 중요도가 높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도 검사와 조영제 주사를 권하는 것이다. 또한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조영제가 일시적으로 신장 기능을 좀 더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며, 이러한 경우는 검사 시행 전이나 시행 후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외계로부터 오는 우주선(cosmic radiation)이나 자연상에 존재하는 방사성 물질에 의해 방사선에 노출되게 되는데, 이러한 양은 일반적으로 연간 약 2~5mSv 정도이다. 고산지대에 사는 경우는 해수면 높이에 사는 사람보다 연간 약 1.5mSv 정도의 방사선에 더 노출되며, 비행기 여행을 하는 경우는 약 0.3mSv 정도의 방사선에 더 노출된다. 이처럼 고도에 따라 우주선에 의한 방사선 노출량이 크게 달라진다. 또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노출되는 방사선의 원인은 가정에서 노출되는 라돈(radon, 지각 중의 토양, 모래, 암석, 광물질 및 이들을 재료로 하는 건축 자재 등에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가스)에 의한 것으로 연간 약 2mSv 정도의 양이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의 경우는 촬영 기법에 따라 2~10mSv 정도 피폭되며 약 8개월에서 3년간 일상에서 노출되는 정도의 방사선량이다. 검사를 받음으로 인한 방사선 노출의 위험과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득을 따져 보았을 때, 큰 해를 유발하지 않는 정도의 양이다.

진단질병

두경부, 폐, 식도, 종격동, 간, 위장관, 뼈 등의 거의 모든 장기의 종양성 질환 몸의 거의 모든 질병이 검사 대상이 된다. 특히 두경부, 폐, 식도, 종격동, 간, 위장관, 뼈 등의 거의 모든 장기의 종양성 질환 및 외상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앞으로 CT촬영은 기본 기술의 발달로 CT는 우리 몸의 어느 부위에서도 질환의 조기진단, 침습적 검사의 접근방향제시, 치료방법제공, 치료 후 추적검사에 필수적이어서 해부학적 변이를 초래하는 어떤 종류의 작은 질환의 진단, 치료 및 관리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이러한 눈부신 CT 영상기술의 발달로 적어도 20년 내에 간 기능검사처럼 CT는 환자의 초기 방사선학적 검사나 입원 시의 기초검사의 일부가 될 것은 분명하다. 단지 앞으로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은 흉부 X-선 촬영 정도의 아주 작은 용량의 방사선조사로 현재와 같은 영상의 질을 얻어내는 일이다. 응급실, 중환자실, 혹은 연속적 방사선검사를 요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CT가 기본 검사가 되리라 확신한다. 그래서 내과, 외과 외래에서 기존의 흉부 혹은 복부 X-선 촬영 사진 대신 모니터 옆에서 활동사진 CT 영상을 이용하여 환자와 질환에 대해 상담하는 장면을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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