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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 검사

정의 - X선을 인체에 투과시켜 촬영하는 검사

X선을 인체에 투과하면 인체의 내부 구조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한 단순 촬영은 영상의학 분야에서는 약 50년간 인체 내부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기법으로 진단 및 치료 분야에 이바지해 왔다. 단순 촬영이란 말 그대로 X선을 이용하여 조영제나 기구 등을 사용하지 않고 인체를 촬영하는 것으로, 전후 사진 또는 필요에 따라 측면 또는 대각선 촬영 등을 하게 된다. 흔히 말하는 가슴 사진, 뼈 사진 등 단순 흉부 촬영, 단순 복부 촬영, 단순 골격 촬영, 단순 부비동 촬영, 단순 경부 연조직(neck soft tissue) 촬영, 유방 촬영 등을 말한다. 일정한 검사 주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며, 대부분 증상이 발생하면 필요시에 해당 부위를 촬영하게 된다. 특별한 준비 사항은 없으며, 단순 흉부 촬영 또는 단순 복부 촬영을 위해 금속 물질이 달려 있는 속옷을 탈의하고, 촬영 부위에 있는 장신구를 제거한 뒤 가운으로 갈아입으면 된다. 검사 목적에 따라 여러 자세로 촬영을 하게 되는데, 가장 흔히 촬영하는 단순 흉부 촬영의 경우 촬영기를 가슴에 밀착시키고 허리에 손을 올린 자세로 찍는 것을 말하고 필요에 따라 측면 촬영을 할 수도 있다. 또 복부, 골반, 두개골, 팔다리 등을 촬영할 때는 누워서 또는 앉아서 필요한 부위만을 X선을 통과시켜 촬영한다. 팔다리, 두개골 등 특정 부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단순 촬영 시 숨을 참는데, 이는 촬영 시에 숨을 쉬면 사진이 떨려서 나오기 때문이다. 촬영 시 주의사항은 방사선사가 요구하는 자세로 유지하며 움직이지 말고, 특히 단순 흉부 촬영이나 단순 복부 촬영 등의 촬영 시에는 숨을 참으라고 할 때 잘 참아야 한다. 특별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은 없다. 다만 X선에 노출된다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진단 목적의 단순 촬영 시 노출되는 X선의 양은 미미하여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외계로부터 오는 우주선(cosmic radiation)이나 자연상에 존재하는 방사성 물질에 의해 방사선에 노출되게 되는데, 이러한 양은 일반적으로 연간 약 2~5mSv 정도이다. 고산지대에 사는 경우는 해수면 높이에 사는 사람보다 연간 약 1.5mSv 정도의 방사선에 더 노출되며, 비행기 여행을 하는 경우는 약 0.3mSv 정도의 방사선에 더 노출된다. 병원에서 가장 흔히 촬영하는 단순 흉부 방사선 촬영의 경우, 촬영 시에 노출되는 방사선 조사량은 약 0.1mSv로 일상 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약 10일간 노출되는 정도의 미미한 양으로, X선을 이용한 검사를 받음으로 인한 방사선 노출의 위험과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득을 따져 보았을 때 큰 해를 유발하지 않는 정도의 양이다. 임신 시에 우연히 시행한 방사선 검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아이의 성장 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대한 질병의 발생이나 다른 합병증이 유발될 가능성도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임신 시에 불필요한 방사선 조사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따라서 임신을 하였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을 시에는 담당 의사나 방사선사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단순 흉부 방사선 촬영이나 두부 및 사지 촬영 등의 경우에는 방사선 조사가 자궁을 피하게 되므로 태아에게 직접적으로 X선이 조사되지 않으며, 이러한 경우에도 납치마 등으로 태아의 X선 조사를 최소화 한다.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검사에 비하여 값이 싸고, 검사법이 간단하지만 X선 촬영으로 진단되는 질환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 단순 흉부 촬영은 결핵, 폐렴 등의 감염성 폐질환, 폐암 또는 폐전이 등의 종양성 폐질환을 진단하고 추적하는 데 유용한 검사법이며, 단순 복부 촬영은 신장 결석, 장폐색증 등의 진단에, 단순 골격 촬영으로는 팔다리 또는 척추 등의 골절 등을 진단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흉부 X선 촬영 [chest X-ray ]

X선을 흉곽 부위를 투과 시켜 촬영하는 폐와 심장 계통의 질환에 대한 검사

기침, 피가 섞인 가래, 흉통, 흉부 외상, 감염, 가쁜 호흡 등의 흉부 증상이 있는 경우에 시행하며, 폐렴, 폐결핵, 폐암, 폐쇄성 폐질환이나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 등을 선별하고 진단할 수 있다.

유방 촬영술 [mammography ]

유방암을 진단하기 위한 유방 전용 X선 촬영

유방 촬영술은 만져지지 않는 유방암을 발견하는 가장 우수한 검사 방법이다. 유방은 정상 조직과 병변 조직과의 X선 흡수 정도의 차이가 X선으로 검사하는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적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를 극대화해서 볼 수 있는 고대조도 영상이 필요 따라서 일반 X선 촬영기에 비해 관전압이 낮고 촬영 시 압박 기구를 이용하여 촬영 한다. 국가 5대 암 검진 사업에서는 40세 이상 여성에게 2년에 한 번씩 유방 촬영술과 유방 임상 진찰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있으나 양성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6개월에 한 번씩 추적 관찰 검사로서 유방 촬영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검사방법은 유방 촬영기 내에 한 쪽 유방씩 차례대로 놓고 위아래 방향과 내외 방향으로 2번씩 촬영하는 것이 기본 촬영이다

주의사항

유방 촬영술을 받는 여성들은 유방을 압박할 때의 통증 때문에 이 검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나, 압박을 하여 충분히 유방 조직을 펴서 검사를 시행해야 적절한 화질에 필요한 방사선량이 줄고 대조도가 향상된다. 유방은 유선조직, 섬유조직, 지방조직으로 구성되며, 높은 밀도를 가진 유선과 섬유조직, 그리고 낮은 밀도를 가지는 지방조직의 상대적인 양과 분포에 따라 그 종류를 구분한다. 젊은 여성은 섬유유선조직이 풍부해 높은 밀도를 보이는 치밀 유방을 가지며, 폐경기를 지나면서 점차 지방으로 대치되어 지방형 유방이 된다. 치밀 유방의 여성에서는 유방 촬영 사진에서 하얗게 보이는 암 조직과 정상 조직이 구분되지 않는다. 비대칭 음영이 보이는 경우, 정상 유방 조직이 한쪽으로 치우친 분포가 나타날 때와 유방암과의 식별이 어렵다. 이때는 추가로 유방 초음파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암 발견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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