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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초음파

갑상선 결절

갑상선 결절은 매우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양성 종양, 갑상선염, 갑상선암 등 여러 가지 질환이 원인입니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고, 중년 여성의 경우에는 약 5%정도에서 결절이 만져집니다. 초음파 검사로 갑상선 촬영을 할 경우 이러한 비율은 더욱 늘어나 50~60%에서 결절이 발견됩니다. 갑상선 결절은 그 자체로는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 양성 종양인 경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갑상선 결절의 약 5%는 갑상선암이기 때문에 결절이 발견되면 갑상선암인지 아닌지를 꼭 확인해야만 합니다. 갑상선암으로 확인되면 바로 수술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 양성종양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증상

중년 여성의 경우 일반인의 약5%정도에서 만져지는 결절이 발견됩니다. 보통 크기가 0.5~1cm정도 되면 경험 있는 의사에 의해 촉진이 가능하며, 그 이상의 크기가 되면 환자 스스로 만질 수 있습니다. 크기가 더 커지면 볼 때에도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이 보이며, 흔히 침을 삼키면 위 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었을 때에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 결절이 암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겉에서 만져지는 갑상선 결절의 약 5%는 갑상선암에 의한 것입니다. 따라서 갑상선 결절이 있는 경우에는 이것이 암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대개의 갑상선암은 증상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에 의한 결절은 매우 딱딱하고, 만졌을 때 주위 조직과의 유착 때문에 움직이지 않고, 자라는 속도가 빠르며, 주위 신경을 침범하여 목이 쉴 수 있고, 결절이 있는 쪽 목에 임파절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갑상선암의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이러한 소견이 없는 갑상선암의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

결절의 크기가 크고, 주위를 압박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로 결절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지만 대부분의 결절은 수술로 제거해야 할 정도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낭종성 갑상선 결절(결절 내부가 액체로 차 있는 경우)의 경우에는 주사기로 액체를 뽑아내면 결절이 사라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액체가 차고 그러면 결절이 다시 만져집니다. 여러 번 주사기로 액체를 뽑아내어도 재발하는 경우에는 알코올과 같은 물질을 넣어 없애는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는데, 이때 갑상선암이 아닌 것을 완전히 확인하고 시행하여야 합니다.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완치가 가능하고 예후도 좋으므로 전이가 되었더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결절중의 일부는 갑상선 암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갑상선 암은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악성 종양인 암에는 예후가 양호한 유두암, 여포함과 예후가 좋지 않은 미분화암이 있으며, 그 외에 수질암, 임파선종이 있습니다. 갑상선 암의 80%이상은 예후가 좋은 갑상선 유두암과 여포상피암인데, 이들의 예후는 10~20년 생존율이 85~90%로 양호합니다. 이는 갑상선암으로 사망하는 예가 매우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뼈나 폐로 전이되었다 할지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암의 특징

· 갑상선암은 분화된 갑상선암과 기타 갑상선암으로 분류 ­ 분화된 갑상선암 : 유두암, 여포암 ­ 기타 갑상선암 : 수질암, 미분화암 등 · 분화된 갑상선암의 특징 ­ 사망하는 경우가 적다. ­ 전이가 잘 되나 전이 여부는 예후와 무관하다. ­ 예후를 예측하는데 있어 종양의 크기, 임파절 전이 여부 보다는 나이나 성별 같은 요소가 더 중요하다. ­ 방사선 조사에 의해 발생 할 수 있으며 갑상선호르몬에 영향을 받는다. · 갑상선의 미분화암은 알려진 암 중에서 가장 예후가 나쁨

병태생리

갑상선암의 원인으로 방사선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릴 때 양성질환(예: 여드름, 편도선염)으로 목에 방사선조사를 받은 사람 중에 20년 후에 갑상선 발생이 높으며 갑상선종이 있는 환자도 갑상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암에 걸린 대부분의 사람은 그 원인을 모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증상이 없이 목 앞 부위에 덩어리가 만져져서 병원을 찾게 됩니다. 10%정도의 환자에서만 통증, 쉰 목소리, 음식물 삼킬 때의 불편한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기도를 압박하거나 기도 내로 암이 침습하여 호흡곤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기도 내로 침습한 경우에는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습니다.

감상선암의 예후

갑상선 암의 예후를 판정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갑상선 암의 종류입니다. 갑상선암의 종류는 크게 유두암(papillary carcinoma), 여포암(folicular carcinoma), 수질암(medullary carcinoma), 미분화암(undifferentiated carcinoma)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는 현미경적인 암세포의 모양에 따라 분류한 것입니다. 이 중 가장 예후가 좋은 것은 유두암이며 전체 갑상선암의 80%를 차지합니다. 미분화암은 진단 후 대부분의 환자가 6~8개월 내에 사망할 정도로 가장 악성도가 높은 예후가 나쁜 암이며 전체 갑상선암의 10%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유두암은 30년 이내 사망률이 6%정도로 비교적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습니다. 환자의 성별과 연령도 예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남자 환자의 사망률이 여자 환자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보고되며, 20세 이하이거나 60세 이상인 경우에는 더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생길 수 있으며 여자가 남자보다 3배 많이 생깁니다.

증상

갑상선암은 수술로 암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암이 한쪽에만 있다고 해도 가능하면 양쪽 갑상선을 모두 제거하도록 합니다. 이밖에도 방사선치료, 호르몬 요법, 항암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질환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 하며, 너무 많이 분비된 갑상선 호르몬 때문에 나타나는 임상 증상을 갑상선 중독증 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갑상선 중독증은 의학적 의미가 서로 다르지만 보통 혼용되고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으로는 그레이브스병(또는 바제도우씨병)이라고 불리는 자가면역 질환이 가장 흔합니다. 즉, 갑상선 자가항체가 갑상선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갑상선호르몬의 생산과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갑상선기능항진 증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갑상선 자가 항체들이 만들어지는 원인이나 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중독성 결절성 갑상선종, 뇌하수체의 갑상선 자극 호르몬 분비선종, 무통성 갑상선염이나 아급성 갑상선염의 초기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정 유전자에 이상이 있어 발생하는 질환들과는 달리 갑상선 질환은 병을 유발하는 유전자이상이 밝혀진 것이 아직 없습니다. 다만 가족 중에 갑상선 질환을 앓은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가족력이 없는 경우보다 질환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등의 요인도 유발요인이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어떤 원인으로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가 지속되는 상태입니다. 남자보다 여자, 젊은사람보다 나이가 든 사람에서 많이 생깁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뇌하수체라고 하는 기관 등의 이상으로 인한 이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요증상으로는 피곤하고 무기력하며, 추위를 못 참습니다. 식욕이 감소하나 전반적으로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주기적(약 3-6개월)으로 갑상선호르몬 검사를 시행하여 변화를 수시로 파악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 심한 피로감과 무력감 -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청력 감소 - 얼굴, 특히 눈 주위와 손발이 붓고 피부가 누렇게 됨 - 탈모와 눈썹이 바깥쪽 1/3이 빠져 없어짐 - 피부 건조, 거칠어짐 - 추위를 타고(여름에는 더위를 잘 못 느낌), 땀이 잘 나지 않고, 손발이 차게 됨 - 목소리가 거칠어지고 쉽게 쉬며, 말소리도 느려짐 - 숨이 차고 거동이 힘들며, 맥박이 느려짐 - 입맛이 감소되어 잘 못 먹는데도 체중이 자꾸 늘어남 - 장 운동이 감소하기 때문에 변비가 잘 생기게 됨

갑상선 기능 저하증 예방법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갑상선종이 있거나, 과거에 갑상선질환을 앓았거나 치료받은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늘 염두에 두고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결과가 앞으로 기능저하로 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인 검사를 통하여 조기 발견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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